우루무치 폭탄테러로 시진핑 '치안 챙기기' 타격… 강경대응 천명
‘중국의 화약고’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수도 우루무치에서 30일(현지시간)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강경 대응을 천명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시 주석의 현장시찰 기간에 발생한 만큼 이 지역 분리·독립 세력이 시 주석을 노렸거나 당국을 겨냥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테러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현장 시찰에 경고메시지?=사고는 오후 7시10분쯤 우루무치 남역 출입구에서 폭탄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테러용의자가 남역 출입구에서 흉기로 행인을 공격하면서 폭발물을 터뜨린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