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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지구촌]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을 비롯한 주요 8개국(G8) 외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북한의 도발 위협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미사일 발사 강행 시 추가 제재가 이뤄질 것임을 경고했다.
G8 외무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담 뒤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 시도 및 장거리 미사일 프로그램 진행을 우려하며 이에 대해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미사일 실험은 지역 안정과 국제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적인 수사(rhetoric)는 고립을 자초할 뿐이며 모든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신용할 수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G8 외무장관은 북한에 추가적인 도발을 자제할 것을 강조하고영변 핵 시설 재가동 계획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도 회의에 앞서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북한은 고립된 파산국가에 이를 것”이라며 “북한은 현재 갈림길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G8 외무장관은 시리아 유혈사태와 관련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지원을 강화하고 정치제제를 바꾸는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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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외무장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외무장관 회담 뒤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 시도 및 장거리 미사일 프로그램 진행을 우려하며 이에 대해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미사일 실험은 지역 안정과 국제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적인 수사(rhetoric)는 고립을 자초할 뿐이며 모든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신용할 수 있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G8 외무장관은 북한에 추가적인 도발을 자제할 것을 강조하고영변 핵 시설 재가동 계획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했다.
윌리엄 헤이그 영국 외무장관도 회의에 앞서 “대화에 나서지 않으면 북한은 고립된 파산국가에 이를 것”이라며 “북한은 현재 갈림길에 서 있다”고 설명했다.
G8 외무장관은 시리아 유혈사태와 관련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인도지원을 강화하고 정치제제를 바꾸는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제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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