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 트렁크 속 골프채만 골라 턴 40대 구속
서울 강서경찰서는 13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만 골라 트렁크에 실려 있는 고가 골프채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유모(40)씨를 구속했다. 또 유씨가 훔친 골프채를 사들인 중고 골프용품 매장 운영자 윤모(44)씨 등 5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씨는 지난 5일 새벽 3시20분쯤 서울 가산동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SUV의 뒤 유리창 모서리를 깨뜨려 트렁크를 열고 150만원 상당의 골프채 세트를 훔친 뒤 30만원에 팔았다. 같은 방법으로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서울 금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