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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서울 강서경찰서는 새벽시간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등 70만원 상당을 빼앗은 홍모(34)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홍씨는 지난 4일 오전 4시쯤 서울 화곡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준비해간 흉기로 종업원 A씨를 위협한 뒤 현금 40만원을 챙겨 사라졌다. 유흥비 등으로 돈을 탕진한 홍씨는 5일 뒤 화곡동의 또 다른 편의점에서 현금 15만원을 훔친 뒤 A씨가 일하는 편의점을 다시 찾아갔다. 홍씨는 A씨를 흉기로 위협해 편의점 내 창고에 가둬 두고, 자신의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CCTV 모니터 화면의 연결선을 가위로 잘랐다. 홍씨는 40여 분간 머무르며 로션과 담배등을 훔쳤고, 손님들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종업원 행세를 했다. 경찰은 홍씨가 신고를 막으려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피해 종업원과 통화한 사실을 알아내 탐문수사를 벌여 홍씨를 검거했다.
조사결과 홍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수원, 부천 등에서 은행 직원을 사칭해 대출을 해주겠다며 수수료를 챙긴 혐의로 수배 중인 상태였다. 홍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관과 찜질방에서 숨어지내다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사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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