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 이어 애플까지”…삼성, 美 대규모 수주로 ‘실적 부진’ 돌파구 찾나
‘적자 늪’에 빠진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사업이 테슬라에 이어 애플까지 대형 고객사로 확보하며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다. 애플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혁신적인 칩 제조 기술을 개발·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기술을 미국에 먼저 도입해 전 세계로 출하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애플 제품의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최적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확한 수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의 글로벌 물량 등을 고려할 ... [이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