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간 네 자녀 총기사고로 잃은… 이 어머니의 비극
" 셜리 챔버스(54)는 “로니만큼은 할아버지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삼켰다. 남편도 없는 셜리는 이제 완전히 혼자다. 셜리는 슬하의 3남1녀를 지난 18년 동안 총기 사건으로 모두 잃었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셜리에게 비극이 처음 닥친 것은 1995년이다. 셜리의 말에 따르면 ‘아주 밝고 외향적이고 수학도 잘했던’ 카를로스가 일리노이주 시카고 사우스룹 지역을 걸어가다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진 것이다. 당시 카를로스는 열여덟 살이었다. 셜리와 아이들은 오랫동안 비통에 잠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