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RISE사업단, 보령머드축제장 홍보 부스 ‘인기몰이’

건양대 RISE사업단, 보령머드축제장 홍보 부스 ‘인기몰이’

보령 머드 활용한 맞춤형 화장품 제작 체험, 방문객 마음 사로잡아

기사승인 2025-08-04 15:38:44
건양대 RISE사업단이 보령머드축제장에 설치한 홍보 부스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등 성과를 보였다. 건양대

건양대 RISE사업단이 지난달 25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시작된 제28회 보령머드축제장에 설치한 홍보 부스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홍보 부스는 건양대 RISE 사업단과 보령시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이 힘을 모아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머드축제장에 설치된 홍보부스에서는 글로벌의료뷰티학전공, ND산업디자인학부 등 건양대의 우수 인재 양성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RISE사업단은 특히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의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이라는 주제로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보령시의 대표 자원인 머드를 활용한 블루바이오 산업과 연계해 글로벌의료뷰티학전공은 '나만의 향기를 디자인하다' 맞춤형 화장품 제작 체험을 통해 지역 산업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각 전공은 현장에서 실습 중심 교육, 산학협력 프로그램, 융합적 교육과정 등 고유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이를 통해 건양대의 차별화된 지역 밀착형 교육 모델의 우수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구축을 향한 대학의 의지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홍영기 건양대 RISE사업단장은 "홍보부스는 머드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을 통해 머드 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