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관세협상 타결, 경남 주력산업에 호재…도, 대응전략 총력
경상남도가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을 경남 주력산업의 도약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대응 전략 마련에 착수했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31일 관세협상 발표 직후 "도내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신속히 분석하고 경남관계기관 합동으로 단기·중장기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이 한국에 대해 부과 예정이던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관세를 포함해 반도체, 의약품 등의 주요 수출 품목도 불리하지 않은 조건을 확보했고 추가적인 농산물 시장 개방은 ...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