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선정 ‘초읽기’…3곳 ‘압축’

울진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선정 ‘초읽기’…3곳 ‘압축’

신림리·방율리·나곡리 일원, 타당성 조사 통과
주민 의견 수렴·환경 영향 평가 거쳐 최종 결정

기사승인 2025-08-04 14:10:21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선정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6개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처리시설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1순위는 울진읍 신림리 산 259-2 일원, 2순위는 기성면 방율리 산 148-1 일원, 3순위는 북면 나곡리 산 8-3 일원, 4순위는 기성면 사동리 산 106 일원, 5순위는 기성면 기성리 산 19 일원, 6순위는 울진읍 온양리 산 26 일원이었다.

이는  지역민 3명, 전문가 4명, 군의원 2명, 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타당성 조사 결과 1순위에 오른 울진읍 신림리 산 259-2 일원. 울진군 제공

조사 결과는 21일까지 군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민 의견 수렴 절차는 22일부터 15일 이내에 이뤄진다.

군은 상위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략 환경 영향 평가 등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릴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짓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