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외국인 대학원생의 한국 취업 집중관리·지원 프로그램 ‘UST U-LINK 패스파인더 수료식 및 필드트립’을 지난 1일 개최했다.
UST U-LINK 패스파인더는 UST 및 4대 과기원(KAIST, GIST, DGIST, UNIST) 소속 외국인 대학원생의 국내 연구개발(R&D) 인재화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1기 과정에는 UST 13명, 4대 과기원 7명 등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취업성과 향상을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지원을 받았다.
이번 수료식에는 외국인을 위한 구직 탐색전략, 이공계 분야 취업 트렌드와 직업, 취업 성공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된 세미나가 열렸다.
또 한국역사의 이해를 위한 화성행궁 방문,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견학을 통한 글로벌 전자기업의 탄생과 발전사, 첨단기술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미나에는 2023년 UST U-LINK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한 U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스쿨 졸업생 나크비 박사가 취업 성공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한국 취업을 준비하며 겪은 다양한 어려움과 경험을 공유했다.
강대임 UST 총장은 “U-LINK 패스파인더 프로그램은 한국에 취업하길 희망하는 우수 외국인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향후 한국의 R&D 인재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 취업역량 제고와 산업체와의 연결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역량 강화 및 다양한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우수인재와 한국 산업계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ST는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U-LINK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U-LINK 플랫폼(u-link.ust.ac.kr)을 통해 우수 외국인 석‧박사 인재의 국내 기업 채용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