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하상숙 할머니, 국내 이송… 여전히 위독한 상태
중국 유일의 한국 국적 위안부 피해자 하상숙(88) 할머니는 최근 의식은 찾았으나 여전히 위독한 상태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 할머니는 지난 2월 15일 계단에서 넘어질 때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찌르면서 호흡곤란이 왔고 이외에도 심기능 저하, 급성 심부전증 등 각종 지병을 앓고 있었다. 이 때문에 사고 후 약 두 달간 자신이 살고 있던 중국 중부지역 최대 병원인 우한(武漢) 퉁지(同濟)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한국에서의 치료를 원한 가족의 뜻에 따라 10일 정부와 민간이 합심한 국내 이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