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의원, 살균제 독성평가 다시해야
[쿠키 건강] 가습기살균제 사고이후 실시된 정부조사에서 인체독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제품에서도 사망사례가 발생했다.
국회(장하나 의원)와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 사례를 제품별로 분석한 결과 CMIT/MIT 성분제품에서 환자 40명, 사망 18명, 총 58명이 접수된 것으로 나왔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2년 2월 2일 PHMG, PGH 성분제품은 폐손상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지만 CMIT/MIT 성분제품에서는 폐섬유화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CMIT/MIT 성분의 제품 중 애경의 가습기메이트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다 사망한 사례는 총 5명이다. 살균제 성분인 CMIT/MIT에 대해서는 국제학술저널은 물론이고 국내학술모임에서도 독성을 확인하고 있다.
장 의원은 “CMIT/MIT 계열에 대한 독성평가를 추가로 실시해야 하며,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화학물질 전문기관인 환경부에 이에 대한 철저할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신고사례에 대한 정밀조사가 신속히 이뤄져 해당기업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
[쿠키 건강] 가습기살균제 사고이후 실시된 정부조사에서 인체독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진 제품에서도 사망사례가 발생했다.
국회(장하나 의원)와 환경보건시민센터 등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 사례를 제품별로 분석한 결과 CMIT/MIT 성분제품에서 환자 40명, 사망 18명, 총 58명이 접수된 것으로 나왔다.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2년 2월 2일 PHMG, PGH 성분제품은 폐손상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됐다고 발표했지만 CMIT/MIT 성분제품에서는 폐섬유화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CMIT/MIT 성분의 제품 중 애경의 가습기메이트만을 단독으로 사용하다 사망한 사례는 총 5명이다. 살균제 성분인 CMIT/MIT에 대해서는 국제학술저널은 물론이고 국내학술모임에서도 독성을 확인하고 있다.
장 의원은 “CMIT/MIT 계열에 대한 독성평가를 추가로 실시해야 하며, 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환경부 업무보고에서 화학물질 전문기관인 환경부에 이에 대한 철저할 조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신고사례에 대한 정밀조사가 신속히 이뤄져 해당기업에 대한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