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군위군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축산악취 저감 특허미생물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악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원인 물질을 분석하고 악취 저감 효과가 입증된 특허미생물의 실증 연구를 진행해 전문적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축산악취 저감 특허미생물 현장 적용 연구 협력 △악취저감 관련 정보 교류·자문 및 공동연구 발굴 △악취 원인 물질 규명·분석 및 해결방안 도출 등이 포함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수십 년간 이어진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악취저감 T/F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악취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