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불편 ‘제로’ 도전 [충남에듀있슈]

2026학년도 수능 수험생 불편 ‘제로’ 도전 [충남에듀있슈]

보건교육 내실화 '행복한 '수업 함께하기' 직무연수 운영 
교육과정평가정보원, 한글 해독 지원 ‘온한글’ 특허 획득
예산교육지원청, 조리실무사 식중독 예방·스트레스 해소 연수

기사승인 2025-08-07 16:07:03 업데이트 2025-08-07 17:13:09
충남교육청, 고교 교감 등 대상으로 업무처리 지침 등 연수 

충남교육청은 7일 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교감, 학교 수능 업무담당자, 시험지구교육청 수능업무 담당자와 공공기관 엄무담당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및 업무처리 지침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7일 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도내 전체 고등학교 교감, 학교 수능 업무담당자, 시험지구교육청 수능업무 담당자와 공공기관 엄무담당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및 업무처리 지침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2026학년도 수능 온라인 원서 접수 방법 안내와 개선 사항, 수능원서접수 시스템 활용 방법,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업무처리 지침 안내, 기타 수능 관련 전달사항,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충남교육청에서는 수험생들의 편의성을 위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수능 온라인 원서 접수를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청은 수능 원서 접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원서 대면 접수 시간을 최소화하였으며, 수험생과 학부모가 학교와 가정에서 수능 응시 과목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선택과목을 응시할 기회를 얻도록 했다. 

또 현금 없이 가상계좌를 통한 응시료 납부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수능 원서접수에 대한 편의성 기여에 이바지한 바가 크다. 올해에도 충남교육청에서는 수험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원서접수와 대면 접수를 병행 시행할 예정이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올해 특히 수험생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바 수험생들의 원서접수와 응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올해에도 11월 13일에 실시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수능 응시원서 접수, 수험생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수능시험장 시설 점검 등 본격적인 시험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보건교육 내실화 '행복한 '수업 함께하기' 직무연수 운영 

충남교육청은 7일 아산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2025 행복한 보건수업 함께하기 직무연수’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7~8일 아산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2025 행복한 보건수업 함께하기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보건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생들의 건강문해력 함양을 위한 보건수업 실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도내 유치원과 초중등 보건교사 55명이 참여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보건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그림책 활용 보건수업 ▲캔바 활용 보건교육자료 제작 ▲교육정보기술 기반 교수법 등 실천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의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보건교사 간 협력과 전문적 학습 공동체 형성의 장으로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미래 시대의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 정보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 즉 건강문해력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보건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평가정보원, 한글 해독 지원 ‘온한글’ 특허 획득 

온한글

충남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자체 개발한 한글 해득 진단 및 보정 지원 시스템인 ‘온한글’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충남교육청이 지난 5월 출원한 4건의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 관련 특허에 이은 것으로, 미래 교육을 위한 디지털 기반 학력 향상 시스템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온한글’은 학생들의 한글 해득 수준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진단 문항의 신뢰성과 타당도를 확보하여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며,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에듀테크를 활용한 개별화된 보정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학습 부진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또한, 학교 및 지역 단위의 통계 관리 기능을 포함하여 교사들의 학생 지도 및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평가정보원은 ‘온생각’, ‘온채움’, ‘온평가’ 등 디지털 기반 학력 향상 관련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으며, 이번 ‘온한글’ 특허 결정을 통해 원천 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추가로 확보하게 되었다.  

오동규 원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노력이 특허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스템 고도화와 지식재산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예산교육지원청, 조리실무사 식중독 예방·스트레스 해소 연수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학교 조리실무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학교 조리실무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연수는 조리실무사들의 위생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급식 현장에서의 갈등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훈 소장(주빈HRD교육연구소)이 조리실무사들의 고온·다습한 조리환경 속에서 받는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사상체질’에 기반한 맞춤형 해소방안에 대한 강의와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이 하절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재료 검수 요령, 식재료 소독 및 조리 공정관리, 칼·도마 구분 사용, 조리 및 급식기구 위생관리 등 학교급식 안전 수칙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은경 교육과장은 “조리실무사 한 분 한 분의 손길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청결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뿐만 아니라 조리실무사들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도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건강한 급식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