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제2수학문화관’ 설립 장소 자양초 부지로 확정

‘대전제2수학문화관’ 설립 장소 자양초 부지로 확정

대전교육정보원, “동부권에 위치 균형있는 교육발전에 기여”

기사승인 2025-08-07 09:51:52
대전교육정보원 전경.

대전교육정보원은 (가칭)대전제2수학문화관 설립 장소로 대전자양초등학교 내 부지가 확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에 개관한 대전수학문화관은 2025년 7월 현재 누적 방문 인원이 5만여 명을 넘었으며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따라 수학문화관의 체험 및 교육 공간을 확대하고 현 위치로부터 원거리에 있는 학생들의 체험 기회 확대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작년 말 대전 동부권에 새로운 수학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해 7월 초에 마무리 된 입지 타당성 분석 정책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내부 검토를 거쳐 자양초등학교 내 진입로 서편 부지(약 2600㎡)’를 설립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대전교육정보원은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이후 설립을 위한 제반 절차를 시교육청 협조하에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학교, 지역사회,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대전교육정보원 박현덕 원장은 "대전제2수학문화관이 동부권에 설립됨으로써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학체험의 기회가 골고루 제공되어 대전의 균형있는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학문화 대중화 확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익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