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 ‘디지털 혁신 기반, 백신 접종 안전 현장 실증 본격화’

원주의료기기 ‘디지털 혁신 기반, 백신 접종 안전 현장 실증 본격화’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리얼타임메디체크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5-08-05 15:43:43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리얼타임메디체크는 5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백신 안심 접종 병원 인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원주의료기기가 감염병 대응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한종현)과 ㈜리얼타임메디체크(대표 임재준)는 5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백신 안심 접종 병원 인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감염병 대응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예방 중심 공공의료체계 고도화는 물론 AI 기술기반의 안전한 접종 환경과 이력추적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리얼타임메디체크는 백신 접종 통합관리 솔루션 및 AI 기반 이상 반응 예측 시스템을 보유한 디지털 백신 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백신 안심 접종 병원 인증사업’의 공동 주관 △AI 기반 이상 반응 모니터링 기술의 현장 실증 및 확산 △백신 접종 안전 강화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안전문화 캠페인 공동 기획 △예방접종 안전관리 과제의 공동 기획 등이다.

백신 안심 접종 병원 인증사업은 성남시의료원과 부천 새울병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종현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백신 안심 접종 병원 인증사업이 안전한 예방접종 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진행될 실증과 인증사업을 바탕으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가 예방 중심의 공공의료체계로 더욱 고도화될 수 있도록, 의료산업진흥원이 접종 안전관리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준 대표는 “백신 안전 접종은 단순한 의료기기 문제가 아닌 ‘알 권리’와 ‘보호받을 권리’를 위한 인권의 문제”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디지털 예방접종 인프라의 표준화를 이루고, 더 많은 의료 현장으로의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혔다.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