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경상남도, 여름방학 맞아 실내관광지 10곳 추천… 시원하고 유익한 여름여행 제안

[여기어때] 경상남도, 여름방학 맞아 실내관광지 10곳 추천… 시원하고 유익한 여름여행 제안

기사승인 2025-08-05 05:45:18

경상남도는 여름방학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도내 실내관광지 10곳을 소개했다.

도는 이번에 소개한 실내관광지들을 통해 문화·과학·역사·자연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과 학습이 가능할 뿐 아니라 청량한 남해 바다와 숲, 여름 별미가 어우러지는 여름 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의 남강유등전시관은 유등의 역사와 예술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유등 전문 전시관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진주성·촉석루 등 인근 명소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천시의 사천항공우주과학관은 항공우주 테마 전시와 VR체험, 4D영상관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과학 체험 공간으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의 별미 음식도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밀양시의 의열체험관은 항일운동을 주제로 구성된 역사체험관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장소다. 의열단 체험을 마친 뒤에는 인근 천문대와 과학관, 얼음골 사과주스 등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촌 전통과 조선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곤충 생태를 주제로 한 의령곤충생태학습관, 아라가야 유물을 전시하는 함안박물관, 공룡 화석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고성공룡박물관, 국내 최초 유배문학 전시공간인 남해유배문학관, 지리산과 섬진강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하동 지리산생태과학관,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의 가치를 전시하는 합천 대장경테마파크 등도 무더위를 피해 방문하기 좋은 실내 명소로 소개됐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경남을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실내 관광지에서 시원하고 유익한 체험을 하며 여름 별미도 함께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