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공무원·공기업 대상 ‘공공 드림통장·적금’ 출시…최대 연 4.7% 금리

BNK경남은행, 공무원·공기업 대상 ‘공공 드림통장·적금’ 출시…최대 연 4.7% 금리

기사승인 2025-08-05 05:12:46 업데이트 2025-08-05 06:03:52

BNK경남은행이 공무원 및 공기업 재직자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 ‘BNK 공공 드림통장’과 ‘BNK 공공 드림적금’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된 두 상품은 BNK 영업점과 모바일뱅킹 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급여 이체 실적 등을 통해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BNK 공공 드림통장’은 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월별 이자 지급과 함께 일별 잔액 기준 최대 100만원까지 2.5~4.0%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타행이체 △ATM 출금 △마감 후 현금 인출 등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BNK 공공 드림적금’은 12개월 만기로, 월 1만원~10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마케팅 동의(0.4%) △계약기간 2/3 이상 급여이체(1.4%) △경남BC카드 이용(1.4%)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4.7%(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BNK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공공 드림통장’ 신규 가입자 중 BNK경남은행 급여 이체를 신청한 선착순 2000명에게 월 1만원씩 최대 5개월간, 총 5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진용 BNK경남은행 개인고객부 부장은 "공공부문 고객에게 특화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홈경기 안타로 즉석밥 적립…농협경제지주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 전개

NC 다이노스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홈경기 안타를 지역 기부로 연결하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NC 선수단이 홈경기에서 안타 1개를 기록할 때마다 즉석밥 1세트(6개입)를 적립하고 시즌 종료 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캠페인은 농협경제지주가 국산 쌀 소비 촉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 중인 대표 프로그램으로 NC는 2025시즌부터 참여했다. 8월 3일 기준으로 창원 265개, 울산 42개, 사직 16개 등 총 323개의 안타가 적립돼 지역사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야구를 통해 쌀 소비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쌀 소비촉진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2022년부터 ‘D-NATION’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사회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 합천 수해복구 지원 나서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지회장 박문출)가 3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 가회면 일대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창원지회 소속 자원봉사자 30여 명은 검암마을, 구전마을, 등곡마을 등 피해 지역 3곳에 오전 8시부터 투입돼 침수 창고 정리, 축대 주변 정비,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가재도구 세척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활동에는 창원중부·서부 모범운전자회, 해병대전우회 등 10여 개 단체 소속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해 피해 현장에 힘을 보탰다.

박문출 지회장은 "현장을 직접 보니 피해가 너무 심각했다"며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봉사에 나섰다.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창원지회는 32개 단체, 8300여 명이 환경정화, 급식지원, 문화행사 지원,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신보, 5일부터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보증’ 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이 창원시와 경남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과 협력해 오는 5일부터 ‘2025년 하반기 창원시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보증은 총 288억원 규모로 조성돼 약 1000개 창원시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22일 체결된 ‘창원시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며 상반기 자금 240억원을 포함한 연간 총 지원액은 528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300억원) 대비 약 76% 증가한 규모로 창원시의 적극적인 소상공인 지원 의지를 보여준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이며 창원시가 1년간 2.5%포인트의 이자를 일부 지원한다. 

상담 예약은 8월 5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보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