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군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최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여름용 냉감이불 100개를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기탁된 성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장군 저소득 독거노인세대에 전달된다.
남영규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짧은 장마가 지나고 연일 폭염이 계속되면서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보다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성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