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주 3일 확대 운영…15일까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주 3일 확대 운영…15일까지

기사승인 2025-08-04 14:27:19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현장.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퍼니퍼니 워터 페스티벌' 운영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주말만 운영하던 것을 이달 1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는 금요일을 포함한 주 3일(금토일)로 추가 운영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워터 페스티벌은 저렴한 이용료에 안전한 물놀이 환경,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까지 갖춰 매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워터풀과 에어슬라이드는 연령대별로 구분해 운영하며 전담 안전요원이 전 구역에 배치해 현장 안전을 강화했다. 

수질 관리를 위해 물놀이는 매 정각부터 45분간 진행하고 15분간 휴식한다. 워터 페스티벌 오전(10시~13시 50분)과 오후(14시~17시 50분) 이용권을 각각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더비광장 왼쪽에 있는 사계절 썰매장 '슬레드힐'에서는 시원한 물줄기를 가르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슬레드힐 110cm 이상의 어린이는 단독으로 탑승할 수 있으며 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 탑승할 수 있다.

물놀이 뒤 먹을 수 있는 간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식당, 더위를 식히며 쉴 수 있는 그늘 쉼터도 마련됐다. 개인 캠핑용품과 간식도 반입할 수 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워터 페스티벌이 시민들께 시원한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연령대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