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불법투기 '큰 코 다쳐'…양구군, 감시카메라 추가설치

쓰레기 불법투기 '큰 코 다쳐'…양구군, 감시카메라 추가설치

기사승인 2025-08-04 12:41:44
양구군청 전경
강원 양구군은 관내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이동식 감시카메라 1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설치 대상지는 양구읍 상리를 포함한 5개 읍·면 10개소며, 이번에 설치되는 감시카메라는 각 읍·면의 수요에 따라 이동 설치가 가능해 유동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36대의 감시카메라 운영에 더해 보다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설치는 8월 중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연중 유지관리 및 점검을 통해 장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신속한 대응과 현장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청정 양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환경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