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스포원체력인증센터 평일 조조 확대 운영 외 [부산 소식]

부산시설공단, 스포원체력인증센터 평일 조조 확대 운영 외 [부산 소식]

부산항만공사 노사, 공동 청렴 실천 선언
부산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기사승인 2025-08-04 12:40:50 업데이트 2025-08-04 13:12:55
부산 스포원체력인증센터 전경. 부산시설공단 제공.

◇ 스포원체력인증센터 평일 조조 운영시간 확대

부산시설공단은 '국민체력100 스포원체력인증센터'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까지 평일 조조 운영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로 1시간 앞당겨 확대 운영한다.

이번 확대 운영은 낮 시간 체력측정이 어려운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시민들이 출근 전 시간대에 무료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수요일 야간 운영과 함께 아침·저녁 시간대까지 체력측정 서비스 범위를 넓혀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스포원체력인증센터 이용은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무료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건강한 일상은 하루의 좋은 시작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체육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력인증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BPA 사장이 직원들에게 청렴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BPA 제공.

 ◇ 부산항만공사 노사, 공동 청렴 실천 선언

부산항만공사(BPA)는 4일 오전 부산항만공사 노동조합과 함께 노사 합동 청렴 BPA 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식에서 노사는 함께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청렴으로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 의지와 협력을 약속했다.

선언문에는 공직자로서의 윤리적 책무, 비윤리적 행위 근절 의지, 공정한 판단과 행동 원칙, 노사 공동 실천 노력 등이 담겼다.

BPA는 내부통제제도 정비, 퇴직 후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 맞춤형 청렴 시책 활성화 등 노사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윤리경영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신규 임용부터 퇴직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청렴 이행계획을 통해 청렴이 모든 업무의 기준이 되는 조직문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직원들이 부산바다축제 현장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 부산은행, 부산 바다축제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BNK부산은행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다대포 '부산 바다축제' 현장에서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및 전자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금융사기 예방법이 담긴 책받침과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호가 적힌 핸드폰용 스티커를 배포하며 보이스피싱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온라인 금융사기 피해 시 최대 5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보험 가입을 도왔다.

문정원 부산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갈수록 교모해지는 금융사기 수법으로 인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시대"라며 "부산은행은 고객들이 소중한 금융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일상 가까이에서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