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개막한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가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9일만에 방문객 4만 2000명을 기록했다.
개막 두 번째 주말인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총 약1만 3000명이 찾는 등 주차장은 주말마다 만차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여기에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조성된 4297m²(1300평) 규모의 초대형 워터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물놀이뿐만 아니라 플라이보드 공연, 열기구 체험, 유로번지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까지 더해져, 하루 종일 지루할 틈 없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

실제로 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퇴근시간 이후에도 꾸준히 찾으며, 축제장에는 한층 더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정한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 여름축제인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는 10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