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명문화대학교 국제협력기술선교과 졸업생과 재학생이 전공을 살려 지역사회에 꾸준히 재능기부를 펼치며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국제협력기술선교과는 ‘기술로 복음을 전하는 실천적 선교’라는 교육철학 아래, 뷰티 기술과 음악적 재능을 바탕으로 이웃에게 봉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는 융합뷰티과정 1기 졸업생 8명이 매월 대구 문성병원을 찾아 어르신과 입원 환자들에게 직접 커트와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병실을 일일이 방문해 정성스럽게 재능을 나누며, 전공 지식을 지역 사회와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지역 교회 인사 등으로 구성된 ‘마하나임 연주단’이 경남 거창군 포도나무교회에서 네일아트와 악기 연주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어르신과 교회 성도들에게 네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카리나 등의 연주로 위로와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졸업생들과 재학생 여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교회 목사 및 사모도 차량 지원과 악기 지도 등으로 뜻을 더했다.
이성하 국제협력기술선교과 학과장은 “졸업 후에도 전공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자 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학생들이 지역과 세계를 섬기는 사역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태욱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