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부산' 운영… 참여자 모집

구글 'AI 스타트업 스쿨 부산' 운영… 참여자 모집

27일부터 6주간 주 1회 부산유라시아플랫폼

기사승인 2025-08-04 08:06:37 업데이트 2025-08-04 13:27:30
구글 '스타트업 스쿨' 부산 홍보물. 부산시청 제공.


구글 '스타트업 스쿨' 부산이 오는 27일부터 6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열린다.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생기업의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열린다. 

강연은 '이노베이터박'스 창립자 모니카 강(3회), 구글 재직자(2회), 인공지능 분야 선도 신생기업 대표(1회) 등 총 6회로 구성된다. 

구글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강연하는 4~5회차는 인공지능기술 공유와 구글 인공지능 스튜디오 실습 등으로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교육 신청 접수는 4일부터 회차별로 선착순 모집하고 필요한 회차만 선택해 맞춤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교육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 코드 또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올해는 구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을 송출해 다른 지역 거주자에게도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교육 수료자에는 내년도 부산 창업패키지사업 심사 우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온라인 기업투자설명회(IR) 참여와 투자사와의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구글에서 진행하는 주요 프로그램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예비·초기 신생기업의 실질적 성장 지원을 한다.

시는 본격적인 교육 시작에 앞서 오는 26일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부울경지역 창업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교류 행사인 '스페셜 스타트업 포차'를 진행한다.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