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선도”

전문건설공제조합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 선도”

기사승인 2025-08-01 12:06:50
서울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 곽경근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산업재해 사망사고 근절 대책과 관련해 건설현장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조합은 2021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조합원사에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대응과 지원을 담당하는 ‘중대재해 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대형 법무법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조합원사의 업종 특성을 반영한 전담 자문팀을 구성해 안전관리체계 구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에 대한 조언도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조합원사의 중대재해 리스크 관리를 돕기위해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상품을 도입했다. 중대재해 발생 시 부담하는 조합원사의 법률상 배상 책임과 관련 비용을 보상해 조합원사의 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또 조합원사의 안전의식을 높이기위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조합원 간담회, 건설법률 실무 설명회, 현장 산업재해 교육 등을 시행 중이다.

이은재 K-FINCO 이사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며 특히 건설현장에서는 예방 중심0 안전관리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면서 “정부의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정부, 유관기관, 조합원사와의 협업체계를 적극 가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