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국정과제·내년 국비 4조원 확보 총력

대구시, 국정과제·내년 국비 4조원 확보 총력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기사승인 2025-07-25 20:05:35
국민의힘-대구시 예산정책협의회.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5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국정과제화 추진사업 및 2026년도 국비확보 사업’을 논의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추경호·강대식·김상훈 등 지역 국회의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TK신공항, AI·로봇산업, 미래모빌리티, 취수원 다변화,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 지역 핵심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관련 예산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다.

대구시는 이 자리에서 주요 국정과제 및 국비사업을 설명하며, 총 4조 1650억원 규모의 2026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AX혁신기술개발(5008억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1997억원) ▲뇌 오가노이드 플랫폼 구축(140억원) ▲달빛철도(4조 5158억 원) 등이다.

김정기 대행은 “대구 미래를 위한 핵심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려면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인선 시당 위원장은 “국비 확보와 과제 반영에 지역 의원들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구시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및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