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환경오염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민간환경감시원을 채용해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순창군은 악취배출업소나 폐기물처리업체 등에 제기되는 민원에 신속 대응을 위해 민간환경감시원을 채용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혓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환경감시원 채용공고를 거쳐 최종 선발된 4명을 2명씩 2개팀으로 나눠, 지난 20일부터 본격 감시체계에 들어갔다.
군은 민간 환경감시단 운영으로 주요 환경민원 발생사업장에 대한 집중감시와 함께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 등 환경오염 취약시간대에 순찰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환경감시원 운영으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법행위를 사전에 막고, 악취 및 주변생활 민원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