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이웃도시 서천군에서 주최하는 ‘제71회 충남 도민체육대회’ 성화 봉송에 참여해 우의를 다졌다.
15일 군산시는 시민대표 7명으로 이뤄진 봉송단을 파견해 동백대교 서천방면원수삼거리부터 장항읍사무소까지 900m 구간을 함께 뛰었다.
성화봉송단은 지난해 시민의 장을 수상한 김태완씨를 비롯해 이규호 군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부회장, 최영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군산시민예술촌(서상철), 시립합창단(이주리), 군산시체육회(조준형·정규민)도 참여했다.
최성근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성화봉송단 파견을 계기로 서천군의 번영을 기원하는 군산시민의 마음이 전해졌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