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 불법낚시 집중단속

진안군, 용담호 불법낚시 집중단속

기사승인 2019-05-01 14:20:59 업데이트 2019-05-01 14:23:18

전북 진안군이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용담호 낚시 금지구역 불법 낚시 특별단속에 나선다.

진안군은 용담호 1급수 보전과 수질오염행위 차단을 위해 지난 2002년 1월부터 용담호 호소 일원 저수면적(32.24㎢)을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군은 최근 날이 풀리면서 불법낚시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특별단속반 2개반 8명을 편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야간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수질감시원 4명과 용담호 광역상수원지킴이 42명이 상시 불법낚시 우려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에도 낚시 금지구역에서 불법 낚시행위를 적발해 물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