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예산 4000억원 시대 열어

무주군, 예산 4000억원 시대 열어

기사승인 2019-04-24 14:44:49 업데이트 2019-04-24 14:44:52

전북 무주군이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무주군의회를 24일 무주군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4007억원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회를 통과한 추경은 당초 본예산 대비 9.9%, 361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무주군에 따르면 제1회 추경예산 일반회계는 334억원이 증가된 3550억원, 특별회계는 27억원이 증가된 457억원이다. 세입의 주요 재원은 △세외수입 25억원 △지방교부세 267.6억원 △조정교부금 등 7.5억원 △국·도비 보조금 39.8억원 등 증액분이다.

추경에는 무주사랑 상품권 운영에 2억2000만원, 로컬잡센터 운영에 3억8000만원, 안성낙화놀이 전수관 건립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한 구천동 상징게이트 개선(2.5억원), 무주 장편영화 제작지원(2억원), 도시공원 조성(4억원) 예체문화관 개보수 사업에 16억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주요 현안사업 추진과 일자리 확충에 힘을 실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4천억 예산은 군민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생활 SOC 확충, 현장 중심의 생활행정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