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여자펜싱팀 ‘국내 최강’ 경기력 과시

익산시청 여자펜싱팀 ‘국내 최강’ 경기력 과시

기사승인 2019-04-15 16:04:25 업데이트 2019-04-15 16:04:29

전북 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여자 사브르팀이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펜싱선수단 여자 사브르팀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제21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여펜싱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사브르팀은 개인전에서도 올림픽 펜싱영웅 김지연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단은 단체전 8강 경기에서 양구군청팀을 45-38로, 4강전에서 전남도청팀을 45-39로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안산시청팀을 45-38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개인전에 참가한 김지연 선수도 4강전에서 전남도청 이슬 선수를 15-7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서울시청 윤지수 선수와 접전 끝에 13-15로 아깝게 패해 은메달을 했다.

이로써 선수단은 지난 3월 ‘제48회 회장배 전국남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금1, 단체전 은1개를 차지한데 이어 국내 여자 사브르팀 최강 실력을 입증했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도 국내 최강의 실력을 뽐낸 여자 사브르팀에 축하의 말과 함께“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부상 없이 끝까지 실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