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비 4억2000만원 확보

장수군, 종자산업 기반구축 사업비 4억2000만원 확보

기사승인 2019-03-27 10:44:59 업데이트 2019-03-27 10:45:06

전북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장수군은 이번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에서 사료작물종자 분야에 선정돼 조사료 채종 종자 건조·정선·포장·저장 시설을 구축하고 친환경 조사료 종자 생산과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2013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내우수 조사료인 귀리, 호밀과 트리트케일 3품종에 대해 지역적응 연구사업을 추진, 2017년부터 자체 채종한 종자를 활용해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해왔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서정원 소장은 “지역 토질에 맞는 조사료의 지역생산과 지역소비를 연결하는 로컬피드(Local feed)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장수한우 명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