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2월 소비자물가 소폭 오름세

전북지역 2월 소비자물가 소폭 오름세

기사승인 2019-03-05 13:09:28 업데이트 2019-03-05 13:09:29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3(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3% 올랐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1.0% 올랐고,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2% 하락했다. 공업제품도 전월보다는 0.2% 오른데 반해 전년동월대비 1.1% 떨어졌다. 서비스지수는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올랐고, 전년동월대비 0.4% 떨어졌다.

생활물가 등락품목을 보면 공동주택관리비(7.5), 사과(6.9), 구내식당식사비(2.1), 풋고추(18.8), 버섯(17.5), 바나나(10.6), 귤(8.5), 배추(6), 포도(5.8), 수박(3), 고등어(2.3), 국산쇠고기(1.8), 우유(1.8), 온라인콘텐츠이용료(1.4), 중학생학원비(0.4), 부엌용용구(5.9), 생리대(4.8), 오이(3.8), 소금(3.4), 조개(2.3), 치약(2.1) 등은 전달보다 올랐다.

전월보다 하락한 품목은 휴대전화료(-0.5), 파(-9.4), 오징어(-6.2), 달걀(-3.8), 돼지고기(-1.1), 휘발유(-0.3), 당근(-8.2), 시금치(-6.4), 상추(-5.8), 식용유(-5.0), 감자(-4.8), 양파(-4.8), 깻잎(-3.5), 남자내의(-2.5), 파이(-1.9), 닭고기(-1.6), 부추(-1.6), 비스킷(-1.6), 커피(-1.5), 샴푸(-1.2), 사탕(-1.1), 탄산음료(-0.9) 등이다.

신선식품지수도 전월대비 2.0% 오른 반면,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3.7% 하락했다.  신선어개류는 전월대비  0.2%, 전년동월대비  1.2% 각각 하락했다. 신선채소류는 전월대비  2.1% 상승 , 전년동월대비  14.0%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신선과실류는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대비  5.7% 각각 상승했다.

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