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물가 소폭 하락

전북 소비자물가 소폭 하락

기사승인 2019-02-01 16:30:14 업데이트 2019-02-01 20:29:20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1월 전북지역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3.93(2015년=100)으로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8% 상승한 수준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3.0% 각각 상승한 반면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0.9% 각각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0.2% 상승했다.

생활물가 등락품목을 보면 사과(9.8), 외래진료비(2.2), 김밥(4.6), 보험서비스료(2.6), 부추(29.9), 깻잎(23.9), 오이(17.6), 상추(12.3), 배추(11.9), 풋고추(11.5), 감자(10.5), 바나나(8.6), 닭고기(7.3), 샴푸(7.3), 커피(5.7), 오징어(5.2), 햄및베이컨(5), 약국조제료(3.2), 가정학습지(2.8), 자동차보험료(2.7), 떡(2.6)은 전월보다 상승했다.

전월보다 하락한 품목은 휘발유(-7.1), 경유(-7.0), 자동차용LPG(-6.8), 공동주택관리비(-1.3), 파(-13.6), 돼지고기(-2.1), 휴대전화료(-0.5), 당근(-20.3), 쓰레기봉투료(-10.0), 달걀(-4.0), 귤(-3.1), 무(-7.7), 부엌용용구(-5.4), 생리대(-4.1), 주스(-2.5), 양파(-2.0), 두부(-1.9), 식용유(-1.0), 소시지(-0.9), 라면(-0.7), 치과진료비(-0.7), 기초화장품(-0.6), 생수(-0.4) 등이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1%,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신선어개류는 전월대비  0.4% 하락 , 전년동월대비  1.5% 올랐고 신선채소류는 전월대비  2.6% 상승 , 전년동월대비  2.3% 하락했다. 신선과실류는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5.9% 각각 상승했다.

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

박용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