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장수군이 영농철에 앞서 농한기 준공이 필수적인 농업기반시설 사업 신속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수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반기 신속한 사업 집행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특히 올해 시행하는 농업기반시설정비사업 가운데 겨울철 농한기에 준공해야만 하는 소규모 배수개선사업(15억원), 저수지준설사업(1억원)에 대해 우선적으로 발주해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저수지 및 용·배수로 개선을 위한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총 84억원에 대한 농업기반시설사업도 상반기 중으로 발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이들 사업이 대부분 영농불편해소를 위한 시설정비사업인 만큼, 5월 영농철 이전에 대부분의 사업을 집행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일감이 없는 농한기 침체될 수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설사업 조기발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