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분수 절대 반대”…강릉시·시민단체 갈등 지속
강릉 경포호에 인공분수를 설치하려는 강릉시의 계획에 대해 시민사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는 성명서와 함께 인간띠 시위를 벌이며 해당 사업의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인공분수 설치를 반대하는 시민모임은 19일 ‘경포호 인공분수 설치 반대 서명인 1만 512명 일동’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강릉시와 강원도, 국가 주요 부처를 향해 “졸속적인 소규모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규탄한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경포호는 한반도 고유의 생물종이 시작된 ...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