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외환보유액 두 달 연속 증가세…7월 4113억달러
미국 달러화 강세에도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증가하며 4100억 달러를 상회했다. 운용 수익 증가와 외화 표시 채권(외평채) 발행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7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113억3000만달러(약 569조원)로 전월말보다 11억3000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5월 말(40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6월에 반등한 후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