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인양 어떻게… 거제도에서 해상크레인 3대 출발
정부는 16일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해양수산부는 6825t에 달하는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 모두 3대의 대형 해상크레인을 투입키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의 3600t급 해상크레인 ‘옥포3600호’와 역시 3600t급인 삼성중공업의 ‘삼성2호’, 또 해양환경관리공단 소속의 2000t급 ‘설악호’ 등이다. 이 가운데 옥포3600호는 2010년 천안함 인양 작업에 투입된 ‘대우3600호’와 같은 기종으로 최대 중량 3130t까지 인양할 수 있다. 경남 거제도 해상에 있는 ‘삼성2호’와 ‘옥포3600호’는 각각 오후 7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