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미’ 김정관‧여한구, 美 협상단 따라 스코틀랜드로 옮겨 막판 협상
한미 관세 협상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추가 협상을 위해 유럽으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협상단이 미중 관세 협상을 위해 유럽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29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25일(이하 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이틀 연속 통상 협상을 마친 뒤 스코틀랜드로 이동했다. 한미 협상의 주체인 미측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