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아가시, 마약 투여 사실 인정
테니스계의 전설적인 스타 안드레 아가시가 마약을 투여했던 사실을 토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테니스 역사상 4대 그랜드 슬램 대회를 석권한 4명중 한 명인 아가시는 최근 발간한 자서전에서 1998년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하기 전인 1997년 마약을 투여했다고 밝혔다. 여배우 브룩 실즈와의 결혼에 대한 걱정과 빈약한 체형을 견디지 못한 때문으로 밝혔다고 영국 일간 타임이 28일 단독 입수한 발췌문을 통해 보도했다. “슬림(아가시의 비서)이 커피 테이블에 작은 가룻덩이를 던져놓고는 자르고 냄새를 맡았다. 나도 조금 들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