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대 국가연구소 유치 총력 대응…전방위 지원"

부산시 "부산대 국가연구소 유치 총력 대응…전방위 지원"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 예비평가 통과

기사승인 2025-08-14 09:27:15
부산시청 전경. 국민일보 DB.

부산시가 부산대 국가연구소 유치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시청에서 국가연구소(NRL2.0) 유치 지원 전략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소(NRL2.0) 공모사업에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가 예비평가를 통과했다. 

이번 회의는 부산대 초저온 연구소의 국가연구소 최종 선정을 위한 첫 회의로, 참석자들과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유치 전략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회의는 전담팀(TF) 단장인 이준승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며 연구과제와 관련한 시 주요 부서장과 대학 연구진, 유관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다. 

초저온 연구소는 극·초저온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소재를 개발하고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을 완성하며 재생의료 등 첨단 의생명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차별화된 전략과 다양한 협업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고 본 평가에서 국가연구소로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유치 논리 강화와 전방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가연구소 공모사업은 다음 달 중 본 평가와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