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감천항 노후 CCTV 전면 교체 완료"

부산항만공사 "감천항 노후 CCTV 전면 교체 완료"

기사승인 2025-08-05 18:04:36
감천항 CCTV 교체 현장. BPA 제공.

부산항만공사(BPA)는 5일 감천항 노후 폐쇄회로(CC)TV 전면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설치 뒤 10년이 지난 노후 CCTV의 내구연한 도래와 성능 저하, 고장 등의 상황에 대비해 진행됐다. 

BPA는 1년 동안 감천항 중앙부두, 동편부두, 서편부두로 구역을 나눠 전면교체를 실시했다.

이번에 교체한 감천항 CCTV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을 받은 국산 제품으로 정보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며 기존 사양 대비 확대·야간 촬영, 내구성 등의 기능이 개선된 제품이다.

B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감천항의 보안성과 공공 안전 인프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감천항은 매년 1만여 척의 선박이 입출항하는 1급 국가보안시설로서 국경, 교통, 안보 부문에서 철저한 보안체계 확립이 필수적인 시설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이번 CCTV 교체 사업은 국가보안시설에 대한 안전망 강화dhk 보안체계 확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인 성능 개선을 통해 빈틈없는 보안망을 구축하고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