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레반도프스키 선발…바르셀로나, 대구전 최정예 공격진 꺼낸다 [쿠키 현장]

야말·레반도프스키 선발…바르셀로나, 대구전 최정예 공격진 꺼낸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8-04 19:09:25 업데이트 2025-08-04 19:09:56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 FC서울과 FC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라민 야말이 팀 세번째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FC바르셀로나가 대구FC전에서 최정예 공격진을 꺼내 들었다. 대구도 세징야를 필두로 바르셀로나에 맞선다.

대구와 바르셀로나는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 투어 에디션' 2차전을 치른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1차전을 치렀다. 당시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프렝키 더용 등 주축 자원들을 모두 선발로 쓰며 총 7골을 뽑아냈다.

반면 대구의 현 상황은 좋지 않다. K리그1 12개 팀 중 12위다. 순위가 유지되면 자동 강등인데 대구는 승점 14점으로 11위 FC안양과 13점 차이 난다. 대구 팬들이 분노로 간담회까지 진행했다. 바르셀로나 전에서 분위기 반등을 하는 게 급선무다.

바르셀로나는 최정예와 로테이션을 조합했다. 공격진에는 하피냐, 라민 야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선다. 미드진에는 드로 페르난데스, 프렝키 더용, 가비가 포진한다. 수비는 알레한드로 발데, 로날드 아라우호, 제라르 마르틴, 쥘 쿤데가 담당한다. 골키퍼 장갑은 주안 가르시아가 꼈다.

대구는 지오바니, 라마스, 세징야, 정치인, 김정현, 정현철, 황재원, 김진혁, 장성원, 우주성이 출격한다. 골문은 오승훈이 지킨다.

대구=송한석 기자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