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동빈 KT 롤스터 감독이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KT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2025 LCK’ 정규시즌 레전드 그룹 3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졌다. 이번 패배로 9패(11승)째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농심 레드포스전을 승리하며 휴식기 후 상승세를 탔지만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고동빈 감독은 “오늘 경기 전체적으로 상대팀보다 부족해서 졌다”며 “여러 부분이 있겠지만 1경기는 다이브가 매끄럽지 않았다. 2세트는 유충 싸움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1~2세트 둘 다 만족스러운 밴픽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강팀만 계속 만나는 데 많이 질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회, 스크림 때 저희 손에서 고칠 수 있는 부분만 고치면 돌파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덕담’ 서대길은 “인게임에서 팀적인 움직임이 부족했다. 저희가 먼저 붙는 싸움에서도 잘 시도하지 않았다”며 “다음 경기 잘 대비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고동빈 감독은 “다음주 강팀과의 연전이 있는데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