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 GTX-A 출근길 점검…“혼잡도 관리철저” 지시

국토장관, GTX-A 출근길 점검…“혼잡도 관리철저” 지시

기사승인 2024-04-01 14:52:14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동탄역 GTX-A 노선 출근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일 GTX(수도권광역급행열차) A노선 개통 첫 평일출근길 현장을 점검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동탄역 대합실과 승강장에서 출근길 혼잡도 관리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을 둘러보니 안내 요원이 적재적소 배치됐고 승객들도 질서 있게 승차하면서 출근길이 혼잡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용객이 점점 더 많아질 걸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와 같은 혼잡도 관리체계를 철저히 유지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한 점은 즉시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박 장관은 또 동탄역 종합상황센터에서 긴급 대응체계를 보고 받고 “개통 초기엔 예상치 못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만반의 준비와 함께 상시 긴장감을 갖고 상황 발생 시 문제를 즉각 해결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수서역과 성남역 출근길 상황도 CCTV로 확인했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SG레일 대표 이사와 유선 연결해 유관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당부했다. 

박 장관은 “GTX를 이용하는 국민이 일말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GTX-A 운영사뿐만 아니라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SR, SG레일 등 관계기관이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철저히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그는 “대중교통 혁명인 GTX로 출퇴근 걱정을 덜어드리고 수도권 주요 거점을 빠르게 연결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초연결 가치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금종 기자 [email protected]
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