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숙명여대(총장 장윤금, 이하 숙명여대)와 '4차 산업분야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4차산업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과정 개발 협력 △현장실습 및 인턴십 등 취업 연계 지원 △상호간 정보·인적교류 및 공동연구 △4차산업분야 정부 연구개발사업 공동 기획 등 국가 산업발전에 필요한 4차 산업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KTL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5G 등 4차 산업분야에 대한 시험인증 및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으며, 4차 산업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 여러 대학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링크3.0)'을 추진하고 있는 숙명여대와도 함께 협업해 4차 산업 미래인재 양성과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김세종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양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약속한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KTL은 56년간 축적한 전문역량과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많은 대학생들이 좋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ESG 민·관 협의회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2022년 ESG 경영 우수 혁신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ESG 민·관 협의회는 ESG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ESG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족한 협의체로, 29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ESG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공유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전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중소기업에 해당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환경혁신(E) △사회혁신(S) △지배구조혁신(G) △ESG 선도사례 총 4개다.
공모 주제는 △기업의 자발적인 ESG 실천 사례 △공급망 실사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위기를 극복하고 성과를 창출한 ESG 선도 사례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중진공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9월 30일(금)까지며, 평가 및 검증 절차를 거쳐 대상, 최우수상 등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오는 10월 중 신청기업에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모전 참여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ESG 우수 실천기업 사례집'을 발간한다. 사례집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참고할만한 선례를 제시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최근 공급망 실사 등 ESG 경영 요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도 ESG 실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ESG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공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ESG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