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성북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하나로 진주성과 그 주변인 성북지구 일원의 상점들을 지정해 '모바일 진주성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앱 설치 없이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기기(휴대폰, 태블릿PC) 및 PC로 포털사이트에서 진주성 스탬프 투어를 검색해 스탬프 지도에 등록된 지점을 방문한 후, QR코드 인식으로 자동 부여되는 스탬프를 3개 이상 모으면 된다. 스탬프 투어 대상지로 등록된 지점은 진주성을 포함한 주변 맛집, 체험공간 등이다.
시는 앞으로 10개월간 매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선물(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원도심인 성북지구 내 다양한 맛집 및 체험공간 등 즐길 거리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지구 도시재생활성화 구역에 있는 상점 중 모바일 진주성 스탬프 투어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마을주민공간, 맛집/상점/체험관리에서 인증을 통해 등록 신청하면 간단한 승인 절차를 거쳐 QR코드를 부여받아 이벤트를 함께할 수 있다. 관련 문의사항은 성북지구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문의하면 된다.
경남 사천시는 무주택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건립한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거북이집 5호)'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사천시 맞춤형 청년주택(거북이집 5호)은 용강동 692-4번지에 위치하며, 8월 말 완공 예정이다.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청년공간 및 공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고, 2, 3층은 주거공간으로 원룸형(31.2㎡) 총 12실이다.
청년 일반 9실, 보호종료 청소년 3실로 배정해 모집하는데, 보호종료 청소년 모집 미달 시에는 일반 청년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며, 서류심사를 거쳐 9월 중 입주대상자를 선정, 9월 말 이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모집공고일(2022년 8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사천시며,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혼인 중이 아닌 무주택자로,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청년이다. 단, 보호종료 청소년의 경우 공고일 기준 3년 이내 보호시설 종료된 자로 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사천시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이나 사천시청 혁신법무담당관 혁신팀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 최초의 청년주택인 만큼 청년들의 성장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청년들의 주거안정 및 자립지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남해군은 여름철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등 질식우려 고위험 장소에 대해 유해가스 농도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추가로 밀폐공간 유해가스 농도 사전 점검을 희망하는 군청 산하시설에 대해서는 출동 서비스를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7월 20일 대구 지역 정수장의 밀폐공간 질식사고로 1명 사망 및 2명을 중태에 빠뜨렸던 원인은 현장에서 나온 황화수소로 밝혀졌는데, 황화수소는 고농도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와 신경계가 마비되고 중독이 심해지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매우 위험한 유해가스로 알려져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하수도 처리시설 중 슬러지 저류조 청소시 유해가스 발생요인이 있어 사전 작업허가서를 발행 후 작업 하도록 했다"며 "허용농도 이하에 대해서도 근로자의 유해가스 노출우려에 대비해 밀폐공간 프로그램 수립 및 밀폐공간 작업시 안전장비 확보 방법(무료대여 서비스)을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