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국민 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발맞춰 '국민제안' 제도를 12일부터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이 신설하는 국민제안은 국민으로부터 중진공 정책이나 제도 및 그 운영에 대한 개선 의견을 듣는 창구다.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상시적으로 제안을 제출할 수 있으며, 방문이나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우수 제안자를 선정해 기관장 표창과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국민제안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근본적 경쟁력 제고 △지속가능 성장 지원 △데이터 기반 서비스 효율화 등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간주도 성장 관점에서 지원정책 및 기관 운영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국민제안을 통해 중진공 정책 결정 및 집행과정에 국민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있는 기반이 확대됐다"며 "국민들이 제안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고객의 편익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은 임직원의 반부패 의지를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콘서트를 경기테크노파크(경기도 안산시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청렴콘서트는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KTL 본원을 시작으로 서울, 안산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관장을 비롯한 KTL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청렴콘서트는 형식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팝페라 무대, 청렴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고, 듣고, 함께하는 청렴 콘서트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기관 청렴도 수준 진단 및 원내 부패취약 분야 분석을 통한 청렴정책 개선과제 도출 등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과 청렴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더불어, 한국책임윤리경영연구소 정운용 소장을 초빙해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 관련 제도 및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세종 원장은 "청렴은 공공기관 임직원의 기본 소양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갖춰야할 필수적으로 덕목"이라며, "앞으로 KTL은 다양한 청렴 활동을 추진해 청렴을 일상 문화로 정착시키고, 국민께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