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겨울철 제설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 읍면 주민들로 구성된 제설봉사대도 활동에 들어갔다.
무주군은 18일 전통문화의 집 강당에서 제설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읍면 제설봉사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설봉사대는 겨울철 주민안전을 위해 제설 삽을 부착한 트랙터 등 장비로 주요도로와 함께 마을 안길까지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봉사대는 무주읍과 무풍면, 설천면, 적상면, 안성면, 부남면에서 총 101명의 대원들이 활동한다.
군은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동절기 제설대책을 추진, 신속한 제설·제빙과 교통취약구간에 대한 집중관리로 동절기 폭설 등 재해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각 읍면 제설봉사대원과 함께 도로정비원 등 25명의 제설요원을 확보하고 굴삭기와 덤프, 트럭, 모래살포기, 트랙터 부착 제설 삽 등 142대의 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무주=박용주 기자 [email protected]